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SK 와이번스)은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14개 홈런을 날린 한동민은 이날 전까지 올해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39경기 타율 .222 9타점 11득점.
이날 양 팀이 2-2로 맞선 1회말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NC 구원투수 이재학의 2구째 136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SK는 한동민의 시즌 첫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NC에 5-2로 앞서 있다.
[SK 한동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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