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격조교 "교육생보고 웃은 건 헨리가 처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상아리 교관이라 불리는 호랑이 유격조교가 난생 처음 보는 유형의 교육생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에 웃음을 터트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다시 찾은 화산 유격장에서 프로그램 사상 두 번째 유격 훈련을 진행하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째날 마지막 교육은 특공 무술이었다. 그 과정에서 교관은 시험을 위해 헨리를 교육생 앞으로 호출했다.

하지만 헨리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실수를 연발했고, 심지어 실수 후에도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실수 후에도 당당한 헨리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 것은 교관이었다. 배우 김수로도 떨게 할 만큼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던 교관은 헨리 앞에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교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 생활을 하면서 교육생 앞에서 웃은 것은 헨리가 처음이다"고 고백했다.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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