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캡틴 황지수가 팀 통산 15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황지수는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5분 통쾌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1500호골을 터트렸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포항은 동아시아클럽 최조로 팀 동산 1500호골 대기록을 작성했다.
황지수는 코너킥 상황서 상대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박스 우측 외곽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볼은 상대 수비의 발에 맞고 살짝 굴절되며 정성룡 골키퍼 옆으로 들어갔다.
포항은 전반 현재 황지수의 1500호골로 수원과 1-1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황지수.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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