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서 전남을 2-0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4무3패(승점35점)로 포항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라섰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전북은 전반 16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수비와 크로스바를 잇따라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상승세를 탄 전북은 전반 37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골을 작렬시켰다. 전반은 전북이 2-0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전남은 만회를 하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권순태 골키퍼가 버틴 전북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전남은 스테보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결국 전북은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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