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이동해가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4’를 눈물로 물들게 했다.
한시우(이동해)는 3일 방송된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크리에이터 박재범, 극본 박대성 이대일, 연출 이민우) 마지막회에서 죽음으로 최후를 맞았다.
장애인을 불법 고용해 폐기물 처리를 맡긴 일성용역을 둘러싼 사건을 홀로 수사하던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신입 엘리트 연구관 한시우는 강경희(윤주희)를 살해하려고 했던 킬러 박정욱에게 납치당했다. 이후 수사 기밀을 빼내려는 어둠의 세력에 의해 고문을 받았다. 그러나 한시우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고 강도 높은 고문으로 인해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됐다.
또 한시우는 자신을 구하러 온 한진우(류덕환)에게 연신 “저는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 저 때문에”이라며 수사를 끝내지 못한 자신을 탓했다. 한진우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라며 한시우를 붙잡고 안타까워 했다.
이때 비밀 누설을 우려한 누군가가 한시우를 향해 총을 쐈고 한시우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결국 한시우는 동료들이 보는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다. 한시우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한진우는 오열하며 괴로워 했다. 이후 한시우와 일하며 만들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슬퍼해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한시우의 마지막은 강렬했다. 이동해는 고문을 당한 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자신의 몸보다 임무를 먼저 생각하는 한시우의 모습을 절절하게 표현해 냈다. 휘청이는 발걸음 마저도 리얼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동해를 부둥켜 안고 우는 류덕환의 연기 역시 훌륭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의 퀴즈’를 마친 이동해는 슈퍼주니어 멤버로 곧 돌아온다. 최근 이특이 전역함과 동시에 슈퍼주니어 컴백도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다. 현재 멤버들은 컴백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에 한창이다. 배우가 아닌 가수로 돌아오는 동해의 새로운 모습에 역시나 관심이 모아진다.
[동해. 사진 = OCN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