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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의 멤버 슬기가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슬기는 최근 음악방송 데뷔무대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규현이 나를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슬기는 정식 데뷔를 발표하기도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 유명인사였다. 지난해 규현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과 게스트들에게 낚여 슬기를 남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돼버렸기 때문. 이후 슬기의 이름은 각종 포털사이트 1위에 올랐다. 또 슬기는 하루만에 '규현의 여자'가 돼 버렸다.
이에 대해 슬기는 "중학교 시절 규현을 회사에서 처음봤다. 딱 한번 스쳐 지나가며 인사를 했는데 그걸 기억 해주셨다. 내 이름이 언급되고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 신기했다. 게다가 시청자 여러분들이나 네티즌분들이 날 긍정적으로 받아주셔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규현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슬기는 "'라스'에 한번 나가고 싶다. 꼭 불러주세요"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레드 벨벳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Red)'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있다. 지난주 폭발적인 반응 속에 첫 디지털싱글 데뷔곡 '행복(Happiness)' 무대를 마쳤다.
[레드벨벳 슬기.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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