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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웅인이 악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납량특집 녹화에서는 정웅인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기황후', '끝없는 사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로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정웅인은 이날 오프닝에서 부터 실감나는 악역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특히 천하의 이경규도 정웅인 앞에선 "난 잘못 한 게 없다"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능 프로그램에선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드라마에선 극악무도한 악인을 연기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웅인은 이날 악역을 연기 하는 것에 대해 "주인공을 끌어내리는 게 재미있다"며 악역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반면 정웅인은 악당의 모습과는 반대로 평소에는 세 딸들과 함께 놀이터와 공원을 찾는 자상한 아빠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정웅인에게 "어떤 것이 참 모습이냐?"라고 물었고, 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답변으로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정웅인이 출연한 SBS '힐링캠프'는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힐링캠프' 정웅인.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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