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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 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또 하나의 신기록을 추가할 예정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명량'은 개봉 첫 주 주말(1~3일) 전국 334만 90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75만 9288명으로, 약 24만 명의 관객만 추가하면 5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명량'은 개봉 6일 만인 4일 중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최단기간 500만 관객 돌파 r기록을 새로 쓸 전망이다. 개봉 첫 주 평일 약 60~7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관객들을 동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봉 2주차를 맞이한 4일 오전 70%에 육박하는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
그동안 역대 최단기간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보유한 작품은 '괴물', '도둑들', '설국열차', '관상'으로 각각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명량'이 4일 중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경우 이들의 기록을 4일 단축시키게 된다.
특히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86만), 최단 기간 100만 돌파(2일),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122만), 최단기간 300만 돌파(4일), 최단 기간 400만 돌파(5일), 역대 최고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475만), 일일 최다 관객수 경신(125만),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87.6%)을 기록하며 개봉 후 연일 신기록 소식을 전하고 있어 개봉 2주차를 맞이해 또 어떤 기록들을 써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순신 장군 역으로 분한 최민식을 비롯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권율, 노민우, 김태훈, 오타니 료혜이, 이승준, 김원해, 박보검,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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