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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엔카의 여왕' 가수 계은숙(52)이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7부는 시가 2억원 상당의 포르셰 자동차를 60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할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계은숙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지난 4월 포르셰 파나메라 모델을 리스로 구입한 뒤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계은숙은 신용 조회 결과 지불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그는 공연 출연료가 2억원대로 적힌 허위 공연 계약서를 제출해 차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계은숙의 차량은 곧바로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혔고, 계은숙은 이 과정을 통해 돈을 빌렸다. 그러나 차를 빌린 대금은 전혀 지불하지 않다가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당했다.
[계은숙. 사진 = '2006 New Best' 앨범 재킷]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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