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드래곤 길들이기2', '명량' 광풍 속 2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드래곤 길들이기2'는 개봉 2주차 주말(1~3일) 전국 57만 51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11만 4609명으로, 개봉 12일 만인 지난 3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해 개봉 첫 주 흥행력을 과시한 '군도:민란의 시대'와 한주 늦게 개봉해 연일 신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명량' 사이에서 거둬들인 성과라 주목할 만하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전작의 시점에서 5년 후 최강의 콤비로 성장한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 플라잉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다음편인 '드래곤 길들이기3'는 2016년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334만 9032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차지했다. 이에 '군도:민란의 시대'가 3위(51만 5664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4위(45만 9816명), '터키'가 5위(4만 5855명)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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