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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4일 MBC는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 배우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선수 박승희 등 7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여자 부사관이 되기까지 필요한 모든 훈련을 받게 된다.
그동안 여성 연예인들의 군대 체험 예능프로그램은 이미 자주 선보여왔다. '진짜사나이'가 앞선 예능들과 어떤 차별화를 꾀할지가 여군 특집 성패의 열쇠다.
기대를 가져볼 부분은 '진짜사나이'가 연예인들의 리얼한 군대 생활을 모토로 내세웠다는 점. '진짜사나이'는 지난해 첫선 보였을 당시에도 대다수가 기존 군대 체험 프로그램과 대동소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연예인들이 실제 장병들과 5박6일간 생활하며 생생한 군대의 모습을 보여줘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줬단 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여군 특집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이미 시청자들은 여성 스타들의 리얼한 병영 생활을 기대한 바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여군 특집이 될지 지켜볼 만하다. 또한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박승희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만날 수 없던 이들이 부대끼며 생활하는 동안 보여줄 호흡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예상된다.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은 8월 중 방송된다.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의 혜리, 지나, 김소연(위 왼쪽부터)-홍은희, 라미란, 박승희, 맹승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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