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명보(45)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일 가족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서 1무2패로 탈락한 뒤 지난달 10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미국에서 한 달간 머물 계획이다.
지난 해 월드컵을 1년 남긴 상황에서 대표팀은 맡은 홍명보 감독은 8강을 목표로 도전장을 던졌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러시아와 1-1로 비기며 희망을 줬지만 ‘1승 제물’로 여겼던 알제리에 2-4로 완패했고 10명이 뛴 벨기에를 상대로도 0-1로 졌다.
홍명보 감독은 사퇴 당시 “대표팀 감독을 하면서 등한시했던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다시 공부해서 더 발전된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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