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조인성이 KBO 통산 38번째 2,000루타 달성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8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된 조인성은 SK 와이번스를 거쳐 지금 한화까지 17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포수로 활약해 왔다.
조인성이 39세 2개월 9일(3일 기준)의 나이로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2012년 진갑용(삼성 라이온즈)이 세운 역대 최고령 2,000루타 달성 기록(38세 2개월 10일)을 경신하게 된다.
조인성은 데뷔 후 5번째 경기인 1998년 4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단타로 첫 루타를 신고했고, 2010년 7월 15일 잠실 KIA전에서 1,500루타를 기록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9년 5월 17일과 2010년 8월 14일 목동 넥센전, 그리고 2010년 8월 21일 잠실 넥센전에서 기록한 10루타.
한 시즌 최다 루타는 홈런(28개), 타점(107타점), 장타율(.558) 3위, 타율(.317)과 최다안타(145개) 6위에 오르며 맹활약했던 2010년에 기록한 255루타. 당시 조인성은 루타 부문 3위에 올랐다.
KBO는 조인성이 2,000루타를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인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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