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인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드림캠프는 '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생명 여자농구단 외에 라이온즈(야구), 블루윙스(축구) 등 삼성스포츠단 산하 12개 구단 소속 선수와 지도자들이 연고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시즌2가 구단별로 진행중이다.
이날 삼성생명은 연고지내 초등학교 여자 농구팀 2곳(성남 수정, 수원 화서)을 초청해 기술적인 지도와 함께 향후 프로선수로 성장할 꿈나무들이 갖춰야 할 인성교육도 병행했다.
꿈나무들은 포지션별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은 물론, 블루밍스 소속 선수들과 팀을 이뤄 미니게임을 하면서 프로농구를 간접 경험했고 특히 삼성스포츠단이 보유한 전문적인 트레이닝시스템을 통해 꿈나무 선수 개별 신체능력을 측정하여 향후 체계적인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줬다.
스포츠 활동에 이어 꿈나무들은 현역시절 '명품 포워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여자농구 사상 최초의 3점슛 1,000개 달성, 최다 3점슛(1185개), 최다 출전시간(1만 7395분)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박정은 코치와 미니토크쇼 시간을 가지면서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 받았다.
삼성생명 농구단 관계자는 "드림캠프는 장차 한국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삼성 여자농구단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향후에도 여자농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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