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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가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조선 총잡이' 제작진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부작에서 2회 연장된 22부작으로 종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선 총잡이'는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수목극 1위를 수성중이다. 제작진은 "박윤강이 개인적인 복수에 그치지 않고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 8회 분량이 부족할 정도다. 이러한 사항을 모두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연장으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당초 '조선 총잡이'는 24부작이었던 작품이었다"며 "실제로 4부 연장도 고려했으나, 좀 더 알찬 스토리를 위해 2회 연장으로 결정했다.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가 오히려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과 배우들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연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스케줄을 조정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배우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조선 총잡이'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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