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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뻐꾸기 둥지'의 정병국(황동주)과 백연희(장서희)가 결국 이혼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정병국은 백연희의 아버지 백철(임채무)의 회사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이혼을 요구했다.
백연희는 병국과의 이혼이 싫었지만 아버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혼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연희의 모정은 살아 있었고 아들인 진우 옆에 있게 해달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은 진우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정병국은 냉정한 표정으로 "내가 당신의 과거를 안 이상 더 이상 당신이랑은 살 수 없다"고 말했고, 백연희는 "오늘 이후로 당신에게 미안하다는 말 안 할 거다. 진우 빼앗아간 걸로 내 죗값은 충분히 치렀으니까"라고 답했다.
[배우 황동주, 장서희.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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