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넥센전 부담감을 떨쳤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전 부담감을 떨쳤다.”

LG가 4일 잠실 넥센전서 6-4로 승리했다. 넥센과의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4위 롯데에 3경기 차로 추격했다. 8위에서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더니 이젠 4강 진입도 꿈이 아니다. LG로선 선발 신정락이 4회에 무너졌으나 유원상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게 좋았다.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 중인 황목치승도 2안타 2타점을 날리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또한, LG는 이번 위닝시리즈로 넥센전 5승7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시즌 중반이 지난 시점서 넥센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 끝에 위닝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었다. 선수들이 넥센 부담감을 떨쳤다. 경기 초반 넥센 선발투수의 볼넷으로 득점했지만, 결정적 안타를 쳐준 황목치승을 칭찬해주고 싶다.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라고 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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