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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2년간 차에 끊임없이 미스터리한 일이 생겨 고민이라는 김유미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 그룹 걸스데이 소진, 민아, 아이돌 그룹 B1A4 바로, 공찬이 출연한 '공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밤 새 누군가 내 차에 노란 라커 칠을 해놔 경찰서에서 CCTV를 몇 번이나 돌려봤는데 개미 한 마리도 못 찾았다. 내 차가 세워져있던 곳만 주차 센서가 꺼져있었기 때문. 그리고 아침까지 멀쩡하던 타이어가 갑자기 펑크가 났는데 뾰쪽한 물건에 훼손된 흔적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날 비가 엄청 쏟아진 날 운전석 창문에 얼룩이 져있어 자세히 봤더니 와장창 깨져있었다. 경찰이 인위적인 파손이 아닌 자연 파손이라더라.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도 교체한지 6개월도 채 안 돼서 또 고장이 난다"고 토로했다.
고민녀의 어머니 또한 "딸의 차에 폐기물 차에 실려 있던 폐가구가 떨어져 차 앞 유리가 박살난 적도 있다"고 증언했다.
마지막으로 고민녀는 "지금까지 차에 일어난 의문스러운 일들이 사람 짓이라면 제발 그만 해 달라. 만약 귀신 짓이라면 차에서 떨어져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년째 자신의 오른쪽 엄지손톱만을 물어뜯고, 날카로운 걸로 긁고, 파대는 등 고문하는 손톱 귀신 친구가 고민이라는 이장근 씨의 사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2년간 차에 미스터리한 일이 생겨 고민이라는 김유미 씨.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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