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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 그룹 B1A4 바로가 녹음실 귀신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 그룹 걸스데이 소진, 민아, 아이돌 그룹 B1A4 바로, 공찬이 출연한 '공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바로는 "예전에는 가수들이 녹음할 때 녹음실에서 귀신을 봤다는 소문이 많았다"는 신동엽의 말에 "녹음실에서 귀신을 보면 그 노래가 대박 난다고 하잖냐. 그런데 우리가 전 앨범 '론리(loney)' 활동 시기에 귀신 목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바로는 "진영이랑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고 있을 때 회사 여직원이 내 본명을 불렀다. 그래서 '네'하고 여직원 방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진영이 방에서 '네'라며 나오더라"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내가 '지금 직원 목소리 듣고 나온거냐? 지금 안 계신다'고 말했더니 난리가 났다"며 "일단 작업 중단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귀신 목소리 때문에 혼비백산했던 일화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오싹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년째 자신의 오른쪽 엄지손톱만을 물어뜯고, 날카로운 걸로 긁고, 파대는 등 고문하는 손톱 귀신 친구가 고민이라는 이장근 씨의 사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B1A4 바로.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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