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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새롭게 등장한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만만찮은 입담을 선보였다.
4일 밤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하차한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를 잇는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이 새 멤버로 모습을 드러냈다.
감미로운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등장한 독일 ?른 출신 만능 재주꾼 다니엘 린데만이 경계의 대상으로 꼽은 것은 '터키유생' 에네스 카야였다. 다니엘 린데만은 "평소에 '비정상회담'을 보면서 에네스랑 많이 부딪칠 거 같았다"며 "'혼전 동거'편을 봤는데 의견이 많이 다른 것 같았다"고 이유를 들었다.
다니엘 린데만의 공세에 에네스 카야는 "왜 모두 나를 경쟁자로 생각하지?"라며 그 답지 않게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연세대 어학당 출신인 다니엘 린데만은 "사실 연대생은 콧대가 높다"며 고려대 출신인 MC 성시경과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세계 각국의 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토크에서도 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은)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받는다. 대부분의 독일인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며 "비행기 안에서 사람을 구한 적이 있다. 어떤 여자가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했었다"며 능숙한 한국어로 자신의 경험담과 독일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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