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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소녀시대는 지난 7월 현지 출시된 일본 첫 베스트 앨범 ‘THE BEST’(더베스트)로 발매 이후 12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주 연속 위클리 차트 1위도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한국 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오른 대기록이자,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지난 2004년 1월 발표된 BoA(보아)의 일본 정규 3집 앨범 ‘LOVE&HONESTY’(러브앤어니스티) 이후 10년 6개월 만의 쾌거인 만큼, 명실상부 넘버원 걸 그룹다운 소녀시대의 위상을 입증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이번 베스트 앨범 발매 첫 주인 지난 주,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지난 2011년 6월 출시한 정규 1집 ‘GIRLS’ GENERATION’(걸스 제너레이션),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PEACE’(러브앤피쓰)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다 1위 신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오리콘은 5일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소녀시대 앨범 1위는 이번 작품으로 3번째지만 2주 연속은 처음이다.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BoA가 2004년 1월 26일~2월 2일자에 앨범 'LOVE&HONESTY'로 달성한 이래 10년 반 만으로 사상 2번째며, 그룹으로서는 최초가 된다"라고 이번 기록을 상세히 보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5일 서울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TOWN LIVE WORLD TOUR Ⅳ in SEOUL’에 참석할 예정이다.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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