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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맷 케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말을 빌어 “오는 12일 케인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보치 감독은 “케인은 한 동안 수술과 재활과 싸워야 한다”며 “우리는 그가 수술 이후 내년 시즌 스프링 캠프 때 정상적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재활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결국 케인이 수술을 받게 돼 올 시즌 안에 복귀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케인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10일 오클랜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달 22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그는 정밀검사 결과 지난 10년간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회복할 방법을 찾던 케인은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케인은 지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금까지 줄곧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로 활약해왔다. 케인은 올 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281경기에 출전해 95승 9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5경기에 나와 2승 7패 평균자책점 4.18로 부진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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