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김준호, 회식서 '진행 그딴 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절친 김준호와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대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서 "김준호는 내 인생에서 가장 풀기 힘든 문제다"고 말했다.

이날 김대희는 "얼마 전 공동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 회식을 하던 중 김준호가 제작진 앞에서 '진행을 그딴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설교를 했다. 너무 화가 났지만 참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보다 한 살 어린 김준호에게 "준호 형, 더 잘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잘 되면 제발 죽었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를 향한 김대희의 영상편지가 담긴 '풀하우스'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대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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