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예상대로 하승진이 제외됐다.
대한농구협회와 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운영위원회(이하 국대위)는 5일 스페인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 및 발표했다. 뉴질랜드 전지훈련 이후 발표된 13인 엔트리서 하승진(공익근무)만 제외됐다. 하승진은 13인 엔트리 소집 첫날 유재학 감독과 면담한 뒤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고 전했다. 유 감독도 이를 받아들였고, 대표팀은 최근 대만, 뉴질랜드와의 홈 평가전 4연전서 하승진 없이 12명만을 기용했다.
이날 국대위가 발표한 12인 최종엔트리도 결국 대만, 뉴질랜드전을 치른 12명과 동일하다. 예상됐던 일이다. 남자농구대표팀은 30일부터 스페인 월드컵에 참가한다. 호주 슬로베니아 앙골라 멕시코와 함께 D조에 묶여있다. 월드컵을 치른 뒤 곧바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대표팀은 6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 된다.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표팀의 스페인 출국은 25일로 예정됐다. 아시안게임 남녀농구 조편성은 21일에 다른 종목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남자농구대표팀 최종엔트리
감독-유재학(모비스)
코치-이훈재(상무) 이상범(국대위)
가드-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김태술(KCC) 박찬희(KGC인삼공사)
포워드-조성민(KT) 양희종(KGC인삼공사) 허일영(오리온스) 문태종(LG)
센터-김주성(동부) 김종규(LG) 이종현(고려대) 오세근(상무)
매니저-성준모(모비스)
트레이너-정태중(모비스) 김보규(한양대)
전력분석원-한기윤(국대위)
통역-이재상(국대위)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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