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타짜2'에서 호구의 꽃인데 현장에선 내가 호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타짜-신의 손'을 통해 화투를 처음 접했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영화 '타짜-신의 손' 쇼케이스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승현(탑), 신세경, 김인권, 오정세, 곽도원, 이하늬, 박효주, 고수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화투를 '타짜-신의 손' 배우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내가 호구의 꽃인데 현장에서는 호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호구의 꽃인 내가 처음부터 화투를 배워야 했다. 혼자 초등학생이었다"며 "지금은 조금 늘었다"고 덧붙였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추석 시즌인 9월 초 개봉될 예정이다.

[배우 이하늬.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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