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박동원의 홈런포가 터졌다.
박동원(넥센 히어로즈)은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최근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는 박동원은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첫 세 타석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박동원은 팀이 6-3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SK 세 번째 투수 이상백과 만난 박동원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
넥센은 박동원의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SK에 8-3으로 앞서 있다.
[넥센 박동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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