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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이효리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MC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모델 홍진경, 김창옥 교수의 진행 속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 '술자리 애매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동은 이효리의 술버릇에 대해 말하며 "이효리의 별명이 중앙선이었다"며 "술을 먹으면 도로 가운데에 누워 있다"고 폭로했다. 또, 그는 "여기저기서 술을 얻어 먹고 다녀서 유기견이라고도 불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효리가 곱창집 계단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계단에서 쫙 뻗었다"며 "놀랄 수도 없었다. 너무 순식간에 멀쩡하게 내려오던 애가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당시 사람이 많았고 이효리인 건 다들 알았다. 너무 추악하게 넘어져서 사람들이 고맙게도 못 본 척 했다. 다가갔더니 이효리가 '오빠, 가'라고 하더라. 3분 정도 누워있다가 일어나더니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또 술을 마셨다"고 회상했다.
[방송인 김제동, 가수 이효리.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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