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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셀프디스 했다.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MC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모델 홍진경, 김창옥 교수의 진행 속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 '술자리 애매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제동은 MC들이 자신들의 성추행 경험을 털어놓자 "이런 경험이 전혀 없다"며 "저 같은 남자들은 더 조심한다. 상대방이 훨씬 수치심을 많이 느끼더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길거리를 가는데 어떤 분 휴대폰 고리가 떨어져서 '저기요'라고 그랬더니 '연예인이면 다 되는 줄 아세요?'라며 휴대폰 고리를 받아서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이 "연예인에게 욕하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말하자 김제동은 "저는 연예인한테 다 화내는 줄 알고 살았다"고 씁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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