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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 그룹 씨스타 보라가 KBS 아나운서 조우종에게 굴욕을 안겼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우리동네 FC는 연예인 매니저 축구단 FC MNG와 9번째 경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와 보라는 매니저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에 강호동은 신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무대를 요청했다.
강호동은 이어 이영표에게 "하지 말까?"라고 물었고, 뒤늦게 이영표를 발견한 보라는 하이톤 목소리로 인사하며 격한 반가움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강호동은 그런 보라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 무슨 채널을 봤냐?"고 물었고, 보라는 "이영표 해설위원님이 해설하는 KBS를 봤다"고 답했다.
이에 윤두준은 "캐스터는?"이라고 물었고, 조우종은 보라를 바라보며 자신을 가리켰다. 하지만 보라는 "오빠였냐? 몰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FC는 FC MNG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씨스타 보라.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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