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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조인성과 공효진이 진한 키스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게 될까.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진이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뒤로한 채 뜨겁게 키스를 나누고 있는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의 모습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됨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은 티격태격 다투던 재열과 해수가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공개 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물에 흠뻑 젖은 채 서로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로맨틱한 입맞춤을 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계곡 한 가운데에서 나누는 두 사람의 키스는 빼어난 절경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게 느껴져 보는 이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 잡는다.
특히 지난 번 키스 때와는 달리 재열의 얼굴을 조심스레 감싼 채 입맞추고 있는 해수의 모습에서 이번 계곡 키스신의 의미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인성과 공효진의 로맨틱한 ‘계곡 키스신’은 지난 1일 포천에서 진행됐다. 극 중 장재열과 지해수가 키스를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닿았음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노희경 작가까지 방문해 두 배우와 제작진을 응원했다. 조인성과 공효진은 감정선을 잡아가며 밀도감 있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조인성은 공효진을 향한 그윽하고 짙은 눈빛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표현해냈고, 공효진 역시 짧은 순간에도 많은 갈등을 해야 하는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 두 배우 모두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극찬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번 키스가 재열과 해수의 진정한 첫 키스라고 볼 수 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키스에 담긴 의미와 감정선 때문인지 그 어떤 키스보다 아름답고 로맨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방송 분에서 해수는 자기도 모르게 재열이 계속 생각나고 재열이 집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리지만, 재열은 이런 해수의 기대를 와장창 깨트리게 되고, 두 사람은 또 다시 티격태격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로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둘 만의 시간들을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5회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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