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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맥커친이 왼쪽 11번째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초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맥커친이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츠버그 구단의 공식 발표로 맥커친의 부상이 갈비뼈 골절로 드러나게 됐다.
피츠버그는 일단 맥커친에게 휴식을 부여해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 이후 그의 부상자 명단(DL)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맥커친은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8회 희생 플라이를 칠 때 스윙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한편 맥커친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될 만큼 피츠버그의 핵심 자원이다. 때문에 맥커친의 부상 공백이 길어질 경우 피츠버그로서는 전력에 큰 다격을 입을 전망이다. 맥커친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09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1리 17홈런 67타점에 출루율 4할1푼1리 장타율 5할3푼6리를 기록 중이다.
[앤드류 맥커친.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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