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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가 불펜 운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됐다. 좌완투수 파코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왼쪽 대원근 염좌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올라온지 4일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것. 로드리게스의 자리는 우완투수 페드로 바에즈로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1루 베이스 커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된 폴 마홈의 대체자로 콜업됐다. 하지만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 한 경기에만 등판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운을 겪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76경기에서 3승 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로 활약했으나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파코 로드리게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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