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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전설적 공포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saw Massacre)의 헤로인 마릴린 번즈가 텍사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의 가십사이트 TMZ는 마릴린 번즈의 시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州 휴스턴市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고 5일 단독 보도했다. 가족들은 마릴린의 사망원인을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릴린 번즈는 1974년 호러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는 여주인공 샐리 하데스티 역으로 유명하다. 가족 다섯명이 기름이 떨어져 마을로 들어갔다가 인간가죽을 뒤집어쓰고 전기톱을 들고다니는 살인마의 피비린내 나는 광란의 피해자가 되는 내용. 여기서 번즈는 유일한 생존자로 출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컬트 슈퍼스타가 됐다.
번즈는 이후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의 1994년, 2013년 리메이크작에 카메오로도 출연했다.
한턴 휴스턴검시청에서 곧 마릴린 번즈의 검시에 착수할 예정. 마릴린 번즈는 65세였다.
[사진 = 마릴린 번즈(위)와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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