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팀 지도자를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축구협회는 7일 오후 6시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힐튼호텔 대연회장에서 2014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팀 지도자를 대상으로 유소년축구발전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직접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비전 해트트릭 2033'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매번 월드컵 이후 대두되고 있는 유소년 축구 육성 정책에 관하여 향후 실제적인 운영에 대한 설명을 유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으로는 유소년들이 축구장에서 상호를 존중하는 태도를 통해 인격을 갖출 수 있는 'Respect Campaign', 재능 있는 유소년 발굴을 위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그리고 현장에서 지도자료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도자를 위해 영국 축구협회와 협약으로 번역 출간하는 신개념의 축구지도서 '미래의 축구' 한국어판 소개, 마지막으로 내년 1월부터 선수, 지도자, 축구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축구협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홈페이지 'KFA 사이버 연수원' 개설에 대한 설명이 주 내용으로 이루어 진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현장의 지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협회의 정책을 알리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유소년 축구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본 설명회의 기대를 갖고 있다.
[정몽규 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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