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송새벽 편해서 욕도 잘 나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예원이 상대역인 송새벽이 편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내 연애의 기억'(제작 아이엠티브이 배급 디씨드) 언론시사회에 이권 감독과 배우 강예원, 송새벽, 박그리나, 김현준이 참석했다.

이날 강예원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송새벽에 대해 "두 번째 작품으로 만났는데 가까이서 연인으로 연기하다보니 몰랐던 것도 알게 됐다. 편하다 보니 연기하기가 더 편했다. 행복하고 평온하게 촬영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선미녀삼총사'에서는 사실 내가 송새벽 씨를 잠시 몇번 때린 것 밖에 안 나왔다. 가인 씨와 파트너였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가까이 있지는 않았다. 그 때도 미안했고, 이번에도 때리고 욕을 해서 개인적으로 미안했다"며 "편하다 보니 욕도 잘 나왔다. 더 편하게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강예원)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송새벽)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그에게 숨겨진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색다른 반전 로맨스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배우 강예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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