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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무' 김윤석 "배를 지키기 위한 철주의 광기, 당연하다" (인터뷰)

시간2014-08-08 08:00:01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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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독하고 강하다. 영화 '해무' 속 김윤석이 연기한 강철주 선장은 상황이 극단으로 달려가면서 본성에 충실해진다. 점점 인간, 또 선장으로서의 본성이 충실해가는 철주를 보고 있노라면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

김윤석은 '해무'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간담회에서 "소화불량에 걸린 느낌"이라고 말을 아꼈다. '해무'를 그런 작품이다. 묵직하고 농도 깊은 여운이 남는다. 곧바로 '해무'를 평하기엔 복잡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언론 시사회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만난 김윤석은 "우리가 원했던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람 중심'의 이야기고 '스토리와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작품이 '해무'다. 스펙터클함 안에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밀착돼 있는 그런 작품이 바로 '해무'라고 했다.

김윤석이 '해무'에 함께 한 것은 '신뢰감'이었다. "원작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봉준호 감독과 심성보 감독, 연극을 영화로 만들어본적이 있는 팀('살인의 추억')이라는 것이 김윤석에게 굉장한 신뢰감을 줬다. 김윤석은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해무'가 무겁고 감정의 무게가 부담스럽기도 했다는 말에 "그렇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만 만들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삶이나 인간적인 부분을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해무'에는 IMF라는 시대상황이 담겨 있다. 배는 삶의 축소판일수도 있다."

김윤석이 맡은 철주는 전진호를 책임지는 선장이다. 배에서 선장은 가장이고, 선원은 자식들로 대변된다. 결국 '해무'는 한 가정의 이야기고, 한 나라의 이야기로 확대된다.

철주는 전진호에 끝없는 집착을 보인다. 그럴만했다. 철주에서 집은 바로 전진호다. '해무' 속에서 한 선원이 선장실에 있는 철주를 본 뒤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거야?"라는 대사는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배는 철주에서 집이다, 배가 사라지는 것은 돌아갈 집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배에 집착을 한다. 배에 대한 집착과, 그로인해 극단적으로 가는 부분들은 일반인들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강 선장을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또 생각 없이 그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사람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선장은 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한다. 이게 배 위에서의 원칙이다. 위험하고 고된 노동인 뱃일, 이런 상황에서 질서는 절대적이고, 그 질서를 잡는 것이 바로 선장이다. 이런 선장의 감정이 버거울 수도 있었다.

"선장은 조타실에서 키를 쥐는 순간 배에 대한 결정과 결단을 내려야 하는 사람이다. 영화라서가 아니라 실제 배를 타는 모든 선장들이 그렇다. 뱃사람이 아니라면 생소하겠지만, 어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하다. 그것이 특이하고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선장은 아버지고,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다."

'해무'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은 뱃멀미의 고통을 호소했다. 김윤석 역시 배에서의 촬영의 고단함을 토로했다. "다시는 배 영화를 찍고 싶지 않을 정도"로 배 위에서의 촬영은 힘들었다고.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촬영은 더욱 깊은 몰입을 가져왔고, 다 같이 모여 있다는 것에 재미도 있었다.

김윤석은 그동안 '타짜'나 '추격자' '전우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해무'까지 강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그때 들어온 시나리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는 김윤석은 "인간 본연의 모습이나 삶을 직접적으로 투영한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고, 좋아하는 취향 중 하나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그런 캐릭터만 맡아온 것은 아니다. '완득이'나 '도둑들' 등 오락 영화에도 종종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윤석은 "내 연기의 필모를 돌아봤을 때 '해무'는 자랑스러운 것 중 하나일 것 같다. 이 작품을 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뿌듯하다"고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윤석은 블록버스터가 주를 이루는 여름 극장가에 출격하는 것에 대해 "여름은 블록버스터라는 이상한 공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실제로 김윤석이 출연한 '추격자'는 2월에 개봉했다. 스릴러 장르였고 청소년관람불가였지만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당시 공식을 모두 깼다.

이 같은 이유로 '해무' 역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 "현재 관객들의 수준은 상당히 높다. '해무'는 웰메이드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의미 있는 영화 한편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해무'를 권해주고 싶다. 문학과 영화를 동시에 취하고 싶다면 '해무'를 추천한다."

[배우 김윤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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