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조인성, 임창용 상대 9회 극적 동점 솔로포 폭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조인성이 9회 동점 홈런을 때렸다.

조인성(한화 이글스)은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출장, 9회 첫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조인성은 정범모에게 선발 포수 마스크를 내주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9회 대수비로 출장한 조인성은 9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과 만난 조인성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홈런.

한화는 조인성의 홈런에 힘입어 9회말 현재 삼성과 2-2로 맞서 있다.

[한화 조인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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