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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박지수 역대최고 잠재력, 얼마나 더 성장할까

시간2014-08-07 06:0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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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 레벨에 저 기능은 역대 최고수준이다.”

대다수 농구관계자가 극찬했다. 유망주 씨앗이 말랐던 한국 여자농구에 신성이 등장했다. 분당경영고 1학년 센터 박지수(16). 그는 최근 터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성인대표팀(사실상 2진)에 발탁됐다. 만 15세 8개월. 역대 최연소 여자농구 국가대표가 됐다. 종전기록은 만 15세 9개월의 박찬숙이었다.

농구관계자들은 몇 년 전부터 박지수를 꾸준히 주목해왔다. 박찬숙 성정아 정은순 유영주 정선민을 능가할만한 역대 최고 잠재력을 지녔다고 입을 모았다. 과연 박지수는 어느 정도의 선수일까.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냉정하게 현 주소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 역대 최고 잠재력+경쟁력

박지수는 박상관 전 명지대 감독의 딸이다. 어머니도 배구선수 출신.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일단 신장이 195cm다. 윙스팬도 길다. 가벼운 몸무게도 아니다. 묵직한 느낌이 있다. 그런데 둔하지 않다. 기동력을 갖췄다. 운동능력와 테크닉도 좋다. 중거리슛도 준수하다. 청솔중 시절부터 최근 분당경영고에서 치른 데뷔전(종별선수권)까지 동급 센터들을 가볍게 요리하며 숱하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지수를 중학교 시절부터 지도 중인 분당경영고 박주현 코치는 “그 정도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는 보통 둔한데 지수는 그렇지 않다.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한 가지를 지도하면 받아들이는 마인드가 좋다”라고 극찬했다.

박지수는 국내 아마농구에선 남자로 치면 이종현(고려대)급 존재감이다. 오히려 이종현 혹은 김종규(LG) 등 젊은 남자 빅맨들보다 잠재력이 더 뛰어난 부분도 있다. 박지수는 2012년 U17 세계선수권대회서 경기당 평균 8.1리바운드 3.9블록슛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한국 선수단 중 1위였고, 블록슛은 참가팀 중 전체 1위였다. 당시 박지수는 만 14세. 2~3살 언니들을 상대로 그 정도 기록을 냈다. 세계적 강호를 상대로 올린 기록이라 더 고무적이었다. 본래 중, 고등학교에선 1년차이가 엄청나다. 구력은 짧고 신체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이 금방 바뀐다. 당연히 나이가 적고 구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많이 불리하다. 하지만, 박지수의 잠재력과 경쟁력이 한계를 깼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일찌감치 농구를 시작했다고 해도 분명 놀라운 부분.

박지수는 올해 U19 세계선수권대회서도 평균 12.2점 13.2리바운드 3.7어시스트 1.8블록슛을 기록했다. 객관적 스텟이 진화했다. 역시 2~3년 언니들과 함께 뛴 결과. 힘과 기술을 갖춘 유럽 빅맨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부분도 있었다. 피딩과 중거리슛이 대표적이다. 최근 1~2년사이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 성인이 되지 않은 빅맨, 그것도 신체적 완성이 남자보다 늦는 여자선수가 이 정도 경쟁력을 보여준 케이스는 거의 없었다. 여자농구 센터 전설들이 거론되는 건 결코 립 서비스가 아니다.

▲ 몇 가지 보완점

박지수는 고등학교 1학년이다. 성인이 아니다. 그에게 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아직 기량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약점을 보완할 수 있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때문에 박지수를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일단 고등학교 1학년이다보니 체계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적이 없다. 농구는 신장이 클수록 유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지도자가 중학생들에게 무턱대고 극심한 웨이트트레이닝을 시킬 수 없다.

박지수는 당연히 신체에 비해 파워가 떨어진다. 지난해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에 뽑혔지만, 기본적인 몸싸움이 되지 않아 곧바로 낙마했다. 여자대표팀 전주원 코치는 “기술적으론 보완할 부분이 없다. 문제는 몸이다”라고 했다. 박주현 코치도 “갑자기 키가 많이 크면서 신체 밸런스가 조금 좋지 않다. 센터는 골반 힘이 중요한데 꾸준한 웨이트로 신체 근력을 분배시켜야 한다. 그리고 40분간 뛸 수 있는 체력은 되는데, 힘을 분배하는 요령이 떨어진다”라고 했다. 결국 벌크업을 통해 파워를 기르고 신체 밸런스를 다잡아야 한다.

냉정한 시각도 있다. 전 코치는 “내가 국제대회서 맞붙었던 유럽 선수들에 비해 요즘 유럽 선수들의 기량은 떨어진다”라고 했다. 박지수가 두 번의 세계대회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그것만으로 박지수의 성공을 낙관할 수는 없다는 뉘앙스였다. 박 코치도 “기술이 뛰어나지만, 세밀한 부분은 많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아직 성인이 아니다 보니 상대 지역방어와 변칙수비에 능숙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수비 범위도 제한적이다.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외곽수비와 스크린 이후 파생되는 움직임이 좋지 않다. 때문에 기술과 파워, 스피드, 순발력, 지구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금씩 보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최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박지수는 “웨이트트레이닝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성장판이 거의 닫히고 있다. 최근 체계적으로 시작했다. 스크린도 받기만 했는데, 거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라고 했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박지수는 최근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대표팀(사실상 2진)서 언니들과 부딪히면서 또 한번 성장하고 있다. 그는 “센터가 하는 플레이를 벗어나고 싶다. 모든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매우 바람직하다. 세계적 트렌드가 포지션 파괴다. 박 코치는 중학교 시절부터 박지수에게 3점슛을 주문했다. 박지수도 지금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려는 욕심이 크다. 매우 바람직하다.

▲ 향후 행보 및 관리

박지수의 아버지 박상관 전 감독은 지난해 딸의 미국 유학을 추진했다. 국내에선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는 판단. 그러나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과 재활로 유학 시기를 놓쳤다. 박지수는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했다. 박지수가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경우 2년 후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는 떼 놓은 당상이다.

빅맨은 확실히 귀하다. 박지수가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도록 농구계가 확실하게 방향을 제시해줘야 한다. 당연히 박지수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도자들의 관리가 중요하다. 혹사를 막아야 한다. 지난 2~3년간 남자농구 대학 유망주들은 대학리그, 청소년대표팀, 성인대표팀을 오가면서 과부하가 걸렸다. 부상 위험에 노출됐다. 박지수 역시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대표팀에 부름을 받기 시작했다. 이럴 경우 청소년 레벨의 국내, 국제대회 소화는 최소화하는 배려를 받아야 한다. 박주현 코치는 “박지수를 잘 길러서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 게 내 임무”라고 했다.

박지수처럼 축복받은 신체조건과 최상급 기능이 절묘하게 결합한 특급 유망주는 없었다. 향후 15년 이상 여자대표팀 골밑을 책임질 특급 자원이다. 아직도 잠재력이 다 폭발하지 않았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박지수의 성장 및 관리는 한국여자농구 국제경쟁력과 미래가 걸린 중요한 과제다.

[박지수. 사진 = 진천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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