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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가 약 1년 2개월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컵스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네이트 쉬어홀츠를 지명할당 조치하면서 후지카와를 복귀시켰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되면 지난해 5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6월 11일 오른 팔꿈치 인대 재건술을 받은 후지카와는 지난달 6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했고, 6경기에서 11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했다. 첫 경기 실점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지난해 빅리그 12경기 성적은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25. 데뷔전인 4월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첫 세이브를 따냈고,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1이닝 3실점 부진에도 데뷔승을 따낸 바 있다.
[후지카와 규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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