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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7·30 재보궐 선거의 결과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비유했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지난 7·30 재보궐 선거의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MC들은 11 대 4로 참패한 후 비상체제에 돌입한 새정치연합, 그리고 예상 밖의 선전으로 비상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김구라는 "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이 거둔 성적을 보니 이번 브라질 월드컵 경기에서 독일에게 참패한 브라질을 떠올리게 한다"며 7대 1로 패한 브라질 대표팀을 언급했다.
하지만 정치평론가 이철희는 "그 비유는 틀렸다. 새정치연합은 브라질 팀만큼의 수준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구라는 "'철-길' 콜라보라 이름붙인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결국 대표직을 사퇴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변호사 강용석은 "'철-길 콜라보'가 아니라 '한-철 콜라보'였다. 딱 한철 하고 끝났다"며 독설을 날렸다.
'썰전'은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썰전'의 이철희, 김구라, 강용석(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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