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장밋빛 연인들'(가제)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전작인 KBS 2TV 드라마 '예쁜 남자'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후속 '장밋빛 연인들'은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김사경 작가가 집필하는 가족극이다. 이장우는 '오자룡이 간다'의 타이틀롤이었다. 김 작가와 1년여 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장밋빛 연인들'에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이장우와 함께 연기 호흡 맞출 예정이다.
이장우는 '오자룡이 간다' 때 자체 최고 시청률이 21.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으며 큰 인기 누렸다. 이후 후속작으로 '예쁜남자'를 선택해 가수 아이유, 배우 장근석과 함께 연기했는데, '오자룡이 간다' 때 인기와 달리 자체 최고 시청률 6.3%, 자체 최저 시청률 2.9%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장우가 절치부심해 '장밋빛 연인들'로 '예쁜남자'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또한 연기 경험이 적은 아이돌 한선화와 남녀주인공으로서 어떻게 극을 이끌어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장밋빛 연인들'은 10월 방영 예정.
[배우 이장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