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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모델 남주혁(20)이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솔직히 밝혔다.
남주혁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많은 관심을 받으니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시기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항상 응원해 주는 글 보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적었다.
케이블채널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로 연기 활동에 나서는 남주혁은 "연기라는 것도 너무 섣불리 도전한 건 아닌지, 내 꿈은 모델왕이었는데, 지금도 변함 없는데, 모델 일 너무 하고 싶은데, 화보 찍고 싶은데, 쇼는 10월이라 아직 남았는데"라고 적었다.
"'잉여공주'도 다가오고 연기는 할수록 모르겠고"라면서 남주혁은 "근데 재미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어렵고. 내가 20년 동안 연기라는 건 생각도 안 해봤는데 내가 지금 연기를 하려 하다니 참 아이러니하고. 난 당장 하고 싶은 마음 없었는데. 참 근데 연기를 배워야 뭘 하지. 본능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 건가? 근데 어렵더라고"라고 연기 활동에 나서는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끝으로 남주혁은 "요새 들어 방송 하려고 모델 됐다는 소리 많이 들리던데 다 두고 봐. 모델왕이 꿈인 아이"라고 의욕적인 각오를 밝혔다.
남주혁이 빅 역으로 출연하는 '잉여공주'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배우 조보아(23), 온주완(31), 송재림(29) 등이 출연한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돼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취업준비생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모델 남주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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