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진웅 기자] “토마스의 구위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7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2-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전적도 40승 53패가 되며 SK에 바짝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는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5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4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다 투구수가 늘어나며 5회 위기를 자초한 점이 아쉬웠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토마스는 첫 선발 등판이라 제대로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구위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그의 첫 선발 투구에 대해 평했다.
이어 선 감독은 “오늘 경기는 루상의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이날 패인을 설명했다.
한편 8일 경기 선발로 KIA는 임준섭, SK는 김광현을 내세운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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