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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치열한 수목극 시청률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사 드라마가 일제히 두자릿수 대로 들어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 2TV '조선 총잡이'가 시청률 12.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전날 방송분이 나타낸 10.5%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 시청률 1위 기록이기도 하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10.0%를 기록, 오히려 6일 방송분이 기록한 5회보다 0.1% 포인트 하락해 동시간 최하위로 밀려났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6일 방송된 11회가 기록한 9.9%보다 0.4%포인트 상승한 10.3%를 기록, '괜찮아 사랑이야'를 제치고 동시간 2위로 도약했다.
점점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목극 전쟁에서 1위를 기록한 '조선 총잡이'는 점차 안정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2위와 3위를 기록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괜찮아 사랑이야'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 회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피튀기는 시청률 전쟁에서 과연 최종 승자는 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조선 총잡이'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SBS '괜찮아 사랑이야' 포스터. 사진 = KBS MBC S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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