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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인성이 극과 극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6회에서는 조인성이 극과 극을 오가는 눈빛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조인성은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애틋함부터 과거 트라우마로 인한 분노의 눈빛까지, 장재열(조인성)의 감정을 절정의 눈빛 연기로 담아내며 극에 설렘과 긴장감을 더했다.
조인성은 사랑에 빠진 장재열의 마음을 애틋하고 달콤한 눈빛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반면, 장재열의 또 다른 자아인 한강우(도경수)를 위해 싸우던 중 과거 의붓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리며 불안한 눈빛을 보이다가 분노로 급 돌변하는 극과 극의 눈빛 연기를 표출했다.
특히 극 중 지해수(공효진)를 지긋이 바라보던 조인성의 애처로운 눈빛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순간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많은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 달콤한 눈빛, 그 속에 가려져있는 아련함과 불안한 감정의 눈빛까지, 이런 조인성의 눈빛 연기는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장면의 순간을 몰입하게 만드는 강한 힘이 담겨 있다.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한껏 자극하고 마음도 사로잡은 그의 또 다른 연기가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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