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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입소문 효과로 흥행 열기에 불을 붙였다.
'해적'이 개봉 이틀째인 지난 7일 25만 40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스코어 56만을 돌파함과 동시에 지난 6일 15%대의 예매율 보다 연일 높은 관객수 점유율인 23%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입소문 열풍을 시작했다.(8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현장 예매에 익숙한 학생들, 중장년층 관객들을 포함해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영화 '해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예매율보다 높은 관객수 점유율은 '해적'이 현장 예매에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 이에 개봉 첫 주말을 맞아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전보다 개봉 후 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대중의 인정받은 영화 '해적'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로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조희봉, 정성화, 설리, 이이경 등이 출연했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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