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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21경기에 선발 등판, 12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한 류현진의 13승 도전.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말 선두타자 조시 해밀턴을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한 뒤 하위 켄드릭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곧이어 상대전적 4타수 2안타로 강했던 데이비드 프리즈는 낮게 떨어지는 87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까지 1탈삼진 퍼펙트로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 투구수는 23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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