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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은 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했다. 3회까지 몸에 맞는 볼 1개만 내준 류현진은 4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풀카운트서 94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2번째 탈삼진. 류현진은 알버트 푸홀스에겐 볼카운트 1B2S서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직선타를 유도했다. 날카로운 타구였으나 LA 다저스 3루수 후안 유리베의 수비가 좋았다. 조쉬 해밀턴에겐 풀카운트서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삼자범퇴. 4회까지 단 50개의 공만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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