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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류현진이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3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LA 다저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어 3회에는 몸에 맞는 볼을 1개 내줬지만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호수비 2개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에도 3루수 후안 유리베의 호수비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피안타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5회 이날 경기 첫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그는 선두타자 하위 켄드릭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다음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2루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1사 2루서 크리스 이아네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계속된 2사 3루서 류현진은 C.J. 크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의 5회까지 투구수는 62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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