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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13승에 도전한 류현진은 6회까지 에인절스 타선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본인 역시 호투했으며 미겔 로하스, 야시엘 푸이그 등 수비진의 도움도 받았다.
7회 첫 타자로 하위 켄드릭과 만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앞선 타석에서 2루타를 내준 데이비드 프리스에게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한 번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가볍게 2아웃.
류현진은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한 크리스 아이아네타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7회까지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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